박항서 베트남 축구

한때는 동지였지만 이제는 적으로 만나게된 쌀딩크 박항서 히딩크 감독이 베트남 중국 축구 경기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9월 A매치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팀은 U-22 대표팀 대결로 한국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2002년 감독과 코치로 만난 박항서와 히딩크는 2019년 9월 드디어 U-22 베트남 중국 친선경기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일 월드컵에서 4강으로 보낸 인연으로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히딩크는 박항서와의 운명적인 대결에 앞서 흐뭇한 기분일것입니다.

 

 

중국과 베트남 축구 중계는 9월 8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됩니다. 두 명장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면서 박항서 히딩크의 인기에 따라 한국에서도 u-22 축구 경기를 생중계 방송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축구 중계를 보는 것이 이제는 자연스러워진것 같습니다.

2002년의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를 하면서 4강에 진출했을 당시 히딩크와 박항서는 한배를 타고 있었습니다. 1승을 해본적도 없는 나라가 4강에 진출하면서 온 국민을 붉은악마로 만든 기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둘이 이제는 베트남과 중국의 감독직을 맡으면서 이벤트성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박지성과 홍명보, 송종국, 이영표 등 2002년에는 붉은 물결이 일어난것처럼 거리응원이 활발해졌고 베트남이 그때의 우리나라처럼 열정적인 응원을 하며 세계 축구의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박항서 히딩크의 축구 대결은 그래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중국 축구 경기는 사실 예전같으면 객관적으로 많은 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제 박항서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수 없게 되었습니다. 라이벌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중계방송을 지켜보세요.

 

 

박항서 히딩크의 감독의 대결인 베트남 중국 축구 중계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직접 중계방송에 참여하여 재미있는 입담을 펼칠 예정입니다. 과거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두 감독이 대결하는 장면을 해설하면서 스포티비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으니 주말 저녁을 축구를 보시면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