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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표창원 의원 불출마 프로필 학력

길라잡이다 2019. 10. 27. 09:10

표창원 의원이 24일 사상 최악의 20대 국회 책임을 지겠다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표창원 의원은 이철희 의원이 정치권의 자성을 촉구하며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민주당 의원으로는 두 번째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

표창원 의원은 ​경찰대학 교수 출신으로 방송 등에서 주로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범죄 고발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범죄심리학자, 프로파일러로 활동했으나 2012년 국정원 직원 셀프감금 사건과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으로 전격적으로 방송 등에서 당시 박근혜 대표와 여권을 비판하며 경찰대 교수직을 사임하고 정치적 목소리를 내 시작했습니다. ​

한동안 야인생활을 해오다가 2015년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인재영입 1호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직을 사양하고 경기 용인 지역구에 뛰어들어서 당당히 당선되는 쾌거를 이루며 정치권에선 그동안 의정활동 성적도 뛰어난 스타급 의원으로 불렸던 점에서 여야에선 아쉽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

표창원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랜 고민과 가족회의 끝에 총선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표창원 의원의 불출마 이유에 대해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가 정쟁에 매몰돼 민생을 외면했다"며 "여야 각자 나름의 이유와 명분은 있겠지만 (20대 국회는) 막말과 무례, 비방과 억지 그리고 독설이 난무했다. 저는 제가 질 수 있는 만큼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 방식으로 참회하겠다. 미력하지만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나름 각 상황의 특성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언행이었다고 합리화를 한다 해도 분명 정의 공정 기준에서 벗어나거나 치우친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반성했습니다. 아울러 최근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상대 정파가 아닌 중립적 시민 혹은 저를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조차 실망했다는 말을 듣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 불면의 밤도 많았다"고 그간의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철희 의원에 이어 표 의원까지 초선 의원들이 여야 정치에 자성을 촉구하며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법사위 여당 국회의원이 극한직업이라는 인식이 팽배하고 있습니다. 여상규 의원의 작태를 보면 이런 사람이 국회 법사위 위원장이라는데에 분개한다는 국민들 의견이 줄을 잇고 있으며 특히 법사위는 검사출신 의원들이 많은데다가 조국 사태 이후 무기력감에 일부 여당 의원이 빠질수 있다는 우려도 팽배해 있습니다. ​

이런 분위기 속에 최근에는 조국 사태 뒤 3선의 정성호 의원이 페이스북에 "조국(전 법무부 장관)은 갔다. 후안무치한 인간들뿐이니 뭐가 달라지겠는가"라면서 "책임을 통감하는 자가 단 1명도 없다. 이게 우리 수준"이라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표창원 프로필 학력

출생 :1966년 5월 3일 경상북도 포항
거주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학력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경찰대학 행정학 학사
엑서터 대학교 사회학 석사 및 박사

경력
경찰대학 교수(2001년~2012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배우자 :이승아
자녀 :슬하 1남 1녀
종교 :천주교(세례명: 이보)
소속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 선수 :1
의원 대수 :20
정당 :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 경기 용인시 정
당내 직책 : 원내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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